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웰링크는 지난 3·4분기에 매출 3백8억원,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백80%,당기순이익은 2백94%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5백63% 늘어난 1천5백억원,당기순이익은 6백39% 증가한 1백7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3·4분기에 상반기 전체 계약규모를 초과하는 약 7백40억원 규모의 ADSL장비 및 광전송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등 최근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웰링크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 CS텔레콤 스웨덴 다이낙사 등과 제휴해 차세대 광전송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했다"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