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또 다시 반도체 쇼크에 휩싸였다.

미국의 반도체주가가 급락한데 영향을 받은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무더기로 내다팔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의 폭락 여파로 전날보다 31.16포인트(5.29%) 급락한 557.18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3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9포인트(7.73%) 폭락한 85.85를 기록했다.

유병연.장진모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