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정보통신이 다층회로기판(MLB)사업부문을 분리키로 결의했다.

기라정보통신은 8일 업종전문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MLB사업부문을 분할,별도의 회사를 설립키로 지난달 28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방법은 모회사(기라정보통신)가 존속하면서 배정주식의 1백%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건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분할기일은 다음달 1일이다.

또 분할로 인해 기라정보통신이 이전해야 할 자산규모는 1백96억원,분할되는 회사의 이름은 ''디지텔''로 정했다.

이 회사의 설립시 납입자본금은 15억원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