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거래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종목별로 양극화됐다.

6일 제3시장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2만주 줄어든 75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4천만원 감소한 4억5천만원에 불과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 훈넷 넷티브이코리아 바이스톡 한국정보거래 등 5개종목의 거래량이 45만주로 이날 거래량의 61%를 차지했다.

반면 20개 종목은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으며 산업정보기술은 33일간 거래가 없었다.

이날 수정평균주가는 4백57원 오른 1만7천2백16원에 마감됐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동반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가 형성된 98개 종목중 49개 종목이 오르고 40개 종목이 내렸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