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에는 코스닥등록(상장) 예정기업들의 공모주 청약이 없다.

증권회사들이 시장조성(주가하락 저지를 위한 의무매입)을 두려워하고 기업들도 공모가격이 턱없이 낮게 형성되는데 반발,공모주시장 자체가 썰렁해지고 있다.

증권사 기업인수팀들은 앞으로 공모주청약 기회가 간헐적으로 주당 1~3건 정도 나타나는데 그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주엔 우리조명 보진재등 2개 코스닥기업과 거래소상장사인 코미트금고가 실권주를 공모한다.

조명기기업체인 우리조명과 인쇄업체인 보진재의 경우 공모가격과 시세를 비교해 아직까진 청약메리트가 있다.

우리조명의 6일 종가는 1만8천7백원으로 공모가격(1만1천7백원)과 차이를 내고 있다.

보진재의 6일 종가와 공모가격은 각각 1만8천5백원,1만3백원이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