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올해 10% 정도의 현금배당을 고려하고 있다.

6일 풀무원 관계자는 "올 3·4분기 결산결과 3분기까지의 누계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한 1천2백억원,영업이익은 80% 정도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같이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모든 판매식품에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응받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8% 현금배당을 한데 이어 올해 결산에서도 10% 내외의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