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종합주가지수는 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반전된 반면 코스닥지수는 6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20포인트(1.56%) 오른 598.42로 마감됐다.

장초반 미국 나스닥지수 폭락과 한보철강 매각무산 등의 악재가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수세를 펼치며 현물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은 데다 투신이 오랜만에 5백46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탱했다.

외국인은 4백31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69%) 내린 89.70으로 마감됐다.

7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편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택은행 ADR는 이날(현지시간) DR당 12.125달러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