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70포인트(3.6%) 내린 72.30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컴퓨터회사인 애플이 폭락했다는 소식에 따라 2포인트 이상 급락세로 장이 시작됐다.

현물시장의 동향에 따라 출렁거렸으며 한때 71.7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신규매도 포지션을 취하자 개인 증권등이 같은 전략을 취했다.

외국인은 이날 신규매도분을 환매수하지 않았지만 개인과 증권사는 대부분 환매수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저가매수세가 많지 않아 약정수량은 8만1천여계약에 그쳤다.

시장 베이시스는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무르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는 활발하지 않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