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금리 산출을 위한 기준물이 2일부터 종전 신용등급 A+채권에서 AA-채권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회사채 공시 수익률도 이달부터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일수록 유통수익률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회사채 최종호가수익률 기준물이 종전보다 한 단계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으로 변경되며 우량채권과 비우량채권으로 양분된 시장구조를 반영,BBB-급 회사채의 수익률도 함께 공시된다.

현대증권 채권운용팀 관계자는 "LG화학과 같은 AA-등급의 채권이 현재 연8%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연9%대인 현 회사채 수익률도 이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