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8.08%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진 연9.05%를 나타냈다.

장중 내내 금리하락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투신사에서 전날 발행된 2년물 통안채 1천3백억원어치를 매수하기도 했다.

이원근 굿모닝증권 채권딜러는 "일부 투신사를 포함해 추석전에 장기채권의 비중을 줄였던 기관들이 다시 채권매수에 나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6일 9백억원 규모의 3년만기 회사채를 차환발행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