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코네스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26일 코스닥증권시장등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14일부터 코네스를 연일 순매수,지분을 5.06%(96만주)에서 이날 현재 8.89%(1백71만2천여주)로 높였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중 20일 하루만 빼고 날마다 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코네스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ABN암로창구를 통해서만 코네스 총 지분의 5%가량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BN암로증권 영업부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들의 코네스에 대한 사자주문이 밀려오고 있지만 특별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한국적 특수상황을 감안해 외국인들이 온라인 교육업체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긴하나 코네스의 경우 최근 사업영역확대등으로 유동성이 악화됐기 때문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초 외국인들이 집중매수한 뒤 차익을 위해 팔아치운 전례를 들며 추격매수를 경고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