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기술적 지표등을 살펴봤을 때 현 수준에서의 종합주가지수 1차 반등 목표치는 650선,2차 반등 목표치는 720선이라고 26일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수 월봉차트상 10월에도 주가가 떨어지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때와 같은 6개월 연속 음선을 기록하게 되지만 공적자금 추가조성과 기업구조조정 가속화 등에 힘입어 양선을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상황은 구조조정 실패라는 97년 당시와 달리 대규모 추가 공적자금 조성을 시발로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이 다시 가속화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10월 월봉차트는 양선을 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특히 지난 5월과 8월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650선까지 1차 반등이 기대되고 2차로 연초 이후 하락추세대 상단 라인과 접점이 예상되는 720선까지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유망주로는 낙폭이 큰 30개 우량종목을 선정했다.

전기초자 한라공조 삼성전자 제일기획 한진 코리아써키트 성미전자 삼성정밀 한국타이어 한섬 창원기화기 한국카본 화천기계 제일제당 자화전자 SJM 화승인더스트리 풍산 태평양 코리아링크 마인 네오위즈 타임 에스넷시스템 터보테크 모아텍 삼영열기 화인텍 한국정보공학 다산인터네트(코스닥종목 포함)등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