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대기업중 한 곳에 피인수된다는 루머가 무성하다.

인수처로는 SK그룹이 거론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구조조정과 자구이행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타그룹으로 인수된다는 얘기는 단지 소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SK그룹의 인수설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SK그룹 자체가 섬유사업부문을 떼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른 섬유업체를 인수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SK그룹 계열사인 SK케미칼은 최근 폴리에스터 부문을 분리,삼양사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