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액면분할을 실시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주식 유통물량이 발행주식의 30∼40% 밖에 되지 않아 유동성이 떨어지는 편"이라며 "주가 부양차원에서 현재 5천원인 액면가를 올해 말께 1천원 또는 2천5백원으로 끌어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초에도 자사주취득과 함께 액면분할을 고려한 적이 있었으나 회사내부 사정상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액면분할을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도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