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2월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5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6.60포인트(9.96)%나 상승한 72.85에 마감됐다.

선물가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8년12월21일 이후 21개월만이다.

69.10으로 출발한 12월물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신규매수 환매수 가릴것없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결과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4천계약을 웃돌았다.

개인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영향을 받아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가격이 급등하며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로 전환되자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에서 매수로 바뀌었다.

이날 프로그램매수는 5백53억원이었으며 프로그램매도는 1백67억원이었다.

종가기준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26이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