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폭락했다.

하락률로는 사상 두번째다.

22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9.62%(7.05포인트)급락한 66.25에 마감됐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4월17일 6월물 가격이 가격제한폭(10%)까지 하락한 것에 이어 역대 두번째 하락률"이라고 설명했다.

4.50포인트나 급락한 채 출발하면서 장 초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종가 66.25는 KOSPI 200보다 2.31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외국인이 신규매매 전환매 할 것없이 매도우위를 보이자 개인들이 대거 신규매도에 나섰다.

개인의 신규매도는 3만9천계약으로 신규매수 2만7천계약보다 훨씬 많았다.

시장 역(逆)베이시스 폭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매물이 6백75억원 어치나 흘러나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