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집중 매도세에 시달리며 불과 보름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났다.

이날 하한가로 내리 꽂히면서 전날보다 9천3백원 하락한 5만2천7백원으로 추락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외국인은 최근 7일 연속 데이콤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30일만 해도 10만6천원을 기록했었다.

외국인은 보름 동안 66만주를 순매도하며 지분율을 7.45%에서 4.16%로 낮췄다.

대형주로서의 리스크와 실적악화 가능성,재료 부재 등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