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에 광섬유케이블 1백7억7천4백12만원어치(3천3백17㎞)를 내년 8월 말까지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원전선측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매출액이 8백억원 이상(당초 목표치 7백70억원), 순이익은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재무팀 유영송 부장은 "이달초 한국통신의 품질인증을 받아 계약이 성사됐으며 앞으로 파워콤 하나로통신 두루넷 등에도 광섬유케이블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원전선의 광섬유케이블 연간 생산능력은 평균 20만㎞다.

또 오는 12월부터 랜(LAN)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이 두 품목의 매출비중이 올해 20∼30%에서 내년에는 50%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유 부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