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13.7% 상승한 2만9천원.종합주가지수가 폭락한 전날도 5.6%나 상승했다.

매수주체는 외국인이었다.

전날 6만주를 산데 이어 이날도 메릴린치,ING 등 외국계 증권사를 창구로 매수에 나섰다.

증권사 시황담당자들은 "정유회사들은 유가급등과 관련해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탄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빛증권 관계자는 "정유회사의 경우 유가급등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설비가 최신형에서 고유가일수록 마진이 높아진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