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업체인 삼테크는 연초에 계획했던 매출 목표 2천억원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매출은 2천90억원으로 연초 계획했던 2천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전체로는 2천8백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삼테크는 전망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천7백79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통신시장 개척과 벤처 인큐베이팅 업체들에 대한 조기 이익실현으로 2천억원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테크는 반도체 및 CPU 유통부문에서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3년째 지켜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쇼핑몰 무선인터넷 등 정보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