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5일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코스테코를 제3시장 주식거래 종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일부터 매매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지정기업은 모두 1백15개로 늘어났다.

코스테코는 1998년 설립된 업체로 PC용 패드폰과 헤드셋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사무실용 무선전화시스템인 PABX사업 등 생활환경 업그레이드 제품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3억6천만원 매출에 3천8백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20일 첫 주식거래때 적용되는 매매 기준가는 2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6월초 액면가 1만원에 발행가 4만원으로 9억9천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데 이어 6월26일 액면가 1만원에 7억4천2백만원어치를 무상증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