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 가격이 81선까지 밀리는등 하락세가 계속됐다.

7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5포인트 내린 82.75에 마감됐다.

미국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폭락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했으며 장중내내 내림세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24만원선까지 무너지자 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이 신규매도에 치중했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8백여 계약,개인들은 6천여 계약이나 순매도했다.

투신사의 환매수 규모가 5천계약에 이른 것은 매수차익거래 청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선물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프로그램매물과 매수가 번갈아 흘러나왔다.

오전에만 1천3백억원 어치 이상 프로그램매물이 나오는등 프로그램매도규모는 1천8백억원 어치에 달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