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등 8개사가 코스닥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인바이오넷은 재심 결정을 받았다.

코스닥위원회는 6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닥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9개사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공모주청약을 통해 주식을 일반에 분산한 뒤 10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LG텔레콤은 이미 주식분산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이달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수 있다.

심사 통과기업 중 LG텔레콤 이앤택 등 2개사는 코스닥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한번씩 자진철회한 적이 있다.

LG텔레콤은 최근 장외시장에서 1만9천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지난 3월15일 예비심사에서 기각판정을 받았던 인바이오넷은 또다시 등록심사 통과에 실패했다.

이와관련,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차기위원회에서 대표자를 출석시켜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해 설명을 들어본 뒤 등록승인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위윈회는 이날 피에스텍(옛 풍성전기)의 자동차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된 회사인 풍성전기의 재등록을 승인했다.

풍성전기의 매매거래개시일은 8일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