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성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전날보다 3.78% 하락한 7천8백90원.회사측에서 무동력 자연냉각 장치인 ''히트 파이프''를 생산하는 에이팩의 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사업제휴를 맺고 이 제품의 독점 영업권을 얻었다는 재료를 내놓았으나 주가는 되레 밀린 것.

애널리스트들은 "시장내 매수기반이 취약한 상태여서 어지간한 재료로는 주가를 밀어올리기 힘들다"며 "등록주식수가 1천1백23만주에 달해 주가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둔하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