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그중 무상증자규모가 상당히 클 것이란 얘기도 곁들여 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고 일단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96년 말 증자를 실시한 이후 증자가 없었던 데다 내부유보금이 상당히 많아 이런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할 만한 사항"이라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평화산업은 지난 상반기중 3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에 따라 이익잉여금은 2백50억원으로 늘어났다.

자본잉여금 3백47억원을 합치면 5백97억원의 잉여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여서 무상증자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