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프로그램매수세를 불러냈다.

1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87.50에 마감됐다.

87.50으로 출발한 9월물은 상하 0.85포인트 범위내 등락을 거듭하다 시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9월물이 오른 것은 매도에 치중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때문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신규매매기준으로 1천2백여 계약,전체적으로 1천1백여 계약을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이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하자 기술적 반등을 노린 매수세라는 분석이 많았다.

시장베이시스가 높아지자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전날 6천9백억원 수준에서 7천2백억원 수준으로 다시 늘어났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