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일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1천4백2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천2백67억원 어치를 매도해 8백4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2천9백73억원 어치의 순매도에 이어 이틀연속 매물을 쏟아냈다.

전날에 이어 1일에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반도체 관련주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백19억원(15만주)어치를 매도했으며 현대전자도 2백30억원(1백13만주)어치나 팔아치웠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대형 외국계 펀드가 한국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있어 당분간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