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3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1일 제3시장의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4원 오른 1만4천7백26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30,31일 이틀연속 하락하며 주가가 20% 이상 폭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거래가 형성된 85개 종목중 내린 종목(45개)이 오른 종목(34개)보다 많아 투자심리는 여전히 냉랭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93만주 감소한 47만주를 기록했다.

꼬까방의 지정취소로 거래가 급감했다.

거래대금은 6억원이었다.

지정종목 1백12개중 25개 종목은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확률씨앤씨로 전날보다 4백4% 올랐다.

한국웹티브이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삼보지질로 74%떨어졌다.

동양기공은 경영난으로 인해 대우자동차 등에 부품을 정상적으로 납품하지 못하게 됐다는 공시가 악재로 작용하며 전날보다 22% 하락한 3백90원에 마감됐다.

아리수인터넷 새길정보통신 닉스 등은 3일 연속 내렸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