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제지가 자산가치 우량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림제지는 보유중인 리타워테크놀러지스 주식의 절반인 3만3천여주를 8월중 두 차례에 걸쳐 매각,22억원의 매각차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상반기 순이익의 6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세림제지는 리타워의 나머지 주식 3만3천여주도 올해중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세림제지는 또 한통엠닷컴 11만5천주(장부가 주당 1만원)와 GNG네트워크 34만4천주(주당 1만5천원),올해말 코스닥 등록 예정인 에이스디지텍 4만주(주당 5만4천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에이스디지텍은 장외에서 6만원대,GNG네트워크는 1만6천원으로 장부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하반기엔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박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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