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로부터 마권 자동발매기 공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경계매물이 쏟아져 종가는 전날보다 5백50원(3.10%) 하락한 1만7천2백원에 마감됐다.

이날 주가가 하락한 데는 전반적으로 폭락한 장 분위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마권발매기 양산업체는 오는 10월께 공개입찰 방식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한국컴퓨터는 이 분야의 경험이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