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4일만에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 가운데선 홍콩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대만과 싱가포르는 내림세를 보였다.

29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23% 하락한 1만7천1백41.75엔에 마감됐다.

사흘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장세전망은 좋은 편이어서 추가상승을 점치는 분위기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43% 하락했다.

첨단기술주와 은행주에 차익매도세가 이어졌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0.36% 하락한 7,817.49로 마감됐다.

이로써 가권지수는 5일 연속 하락했다.

뇌물스캔들의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으나 정부의 부패척결대책 등이 하락폭을 줄였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1.29% 상승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