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매각이 무기 연기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당초 8월 말까지 일본 NTT도코모사와 SK텔레콤에 지분을 넘길 계획이었으나 양자간의 가격차이로 매각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지분매각을 성사시킨다는 것이 회사방침"이라고 덧붙였다.

NTT도코모측은 SK텔레콤을 주당 40만원,SK측은 주당 60만원을 각각 요구해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글로벌은 SK텔레콤 6백50만주를 갖고 있다.

보유단가는 주당 8천4백원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