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에이브레인 외환은행 등 7개사가 뮤추얼펀드(증권투자회사)의 기준가격 계산 등을 맡게 될 일반사무수탁회사로 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등록된 일반사무수탁회사는 팀스코리아(대표 김원경) 에이브레인(대표 김국주) 에이엠텍코리아(대표 임준순) 한국채권연구원(대표 오재택) 한빛은행 외환은행 증권예탁원 등이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자산운용회사로부터 일반사무수탁업무를 넘겨받게 된다.

금감원은 자산운용회사가 일반사무수탁업무를 겸하고 있는 미래에셋크린채권형2호펀드 등 43개 뮤추얼펀드(2조5천2백81억원)가 이들 7개사로 일반사무수탁업무를 넘긴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신탁운용회사가 신탁회계업무를 제3자에게 맡기고자 할 경우에도 이들 일반사무수탁회사에 위탁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