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지난주말과 같은 연7.92%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연9.04%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거래 소강상태였다.

오전에는 1년만기 통안채가 주로 매매됐을 뿐 장기물의 거래는 극히 부진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짙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3년짜리 국고채는 오전에 소량 거래되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마감 무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양상이었다.

회사채시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BBB+급 회사채를 중심으로 매수주문이 간헐적으로 나왔으나 매물이 내놓는 데가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물가상승 징후,콜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변수로 인해 금리도 박스권 횡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