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7.89%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떨어진 연9.02%를 나타냈다.

은행권 지준마감일인데도 거래가 다소 활발한 편이었다.

한화증권 채권팀 관계자는 "전날 5년만기 국고채 입찰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뤄지면서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날 연8.20%에 낙찰됐던 5년만기 국고채는 이날 한때 연8.1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분위기가 2년만기 통안채와 3년만기 국고채로 확산되면서 장기물 금리가 오전장에 0.5%포인트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금리 하락폭이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 전개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