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거래가 왜곡되고 있다.

꼬까방 비더블유텍 등 지정취소 종목의 거래가 급증하며 제3시장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대부분의 종목은 여전히 거래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22일 제3시장의 거래량은 전날보다 44만주 증가한 1백64만주를 기록했다.

지정취소가 예정된 꼬까방과 비더블유텍이 각각 94만주와 26만주씩 거래되며 전체 거래량의 73%를 차지했다.

수정평균주가는전날보다 4백99원 오른 1만8천1백46원에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