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영원무역에 대해 방글라데시 공단개발이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이 ''중립''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영원무역은 환율하락으로 수출업체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앞으로 수출비용 증가와 영업외수익 감소로 순이익이 전년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보이는 등 주가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따라서 방글라데시 치타공 공단 조성에 따른 수익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이 공단이 10여년 동안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단기간에 이익이 가시화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