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6일 화의인가 개시결정을 받은 이 회사가 최종 화의인가 결정을 받았다는 소문이다.

또 구조조정기금이 출자전환했다는 루머도 따라붙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1일 채권자집회에서 98.9%의 동의로 화의인가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화의조건은 채무 2백억원을 연리 6%에 5년거치 5년분할 상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이 1백억원의 채무를 출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출자전환 가격은 주당 5천2백원이며 전환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무궁화구조조정 기금으로 변경된다.

이 회사는 조속한 채무변제를 위해 인천공장을 이미 매각했으며 2개의 공장을 추가로 더 매각할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