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공모주 시장이 텅 비게 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코스닥등록(상장) 추진기업의 공모주 청약은 물론 코스닥 상장기업의 실권주 청약도 없다.

매주 최소 2∼3건의 공모주 청약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엔 그마저 사라진 셈이다.

황성민 LG투자증권 대리는 "코스닥시장이 침체되면서 등록추진 기업들이 공모주 청약시기를 가급적 미루려고 하는 데다 기존 코스닥기업도 실패 가능성이 높은 실권주 공모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