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상반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주가는 내내 죽을 쒔지만 기업들은 엄청나게 속살이 쪘다.

"주가는 기업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못한다"는 피터린치의 말은 역시 명언이다.

장사를 잘 한 기업,구조조정으로 거듭난 기업이 수두룩하다.

다만 기업이 거둬들인 열매에 비해 주식시장의 평가가 형편없을 뿐이다.

기업실적 이외에 금융시장의 여건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니 그런 일이 나타난다.

그러나 자금시장 경색에도 끝이 있는 법.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것은 결국 시간에 관한 문제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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