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에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한정'' 또는 ''의견거절''의견을 받은 12월 결산법인은 모두 13개사로 집계됐다.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의견거절을 받은 회사는 에스오케이 1개사로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시하지 않아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판정받았다.

또 평화은행 등 12개사에 대해서는 한정 의견이 내려졌다.

평화은행은 대우채권에 대한 손실분을 장부에 반영하지 않아 한정 의견을 받았다.

이에따라 평화은행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대정기계공업은 매출채권이 유동자산에서 제외되면서 순이익이 22억원 줄어들어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영실업은 관계사 대여금 36억원의 회수 가능성을 두고 회계법인이 ''한정''의견을 내렸다.

이를 순이익에서 제외함에 따라 영실업은 31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웰컴기술금융은 창투자산 미평가를 사유로 한정 의견을 받았다.

이에따라 순이익이 51억원 줄어들게 돼 자본금의 69%가 잠식됐다.

이밖에 다산금속공업(장기성 매출채권 관련 평가 불가) 경우(재고자산 평가 제한) 옌트(부도어음수표에 대한 증빙자료 누락) 윤영(투자유가증권 사유 의견 제한) 태광벤드(감가상각제준비금) 텍슨(지분법평가익 제한) 와이즈콘트롤(채권재조정 특별손실 미조정) 유원건설(장기미수금 등 미평가) 등도 한정 의견을 받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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