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올라 지난 7월26일 이후 20여일만에 장중 지수 740선을 넘어섰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현대문제 타결로 시장 투자심리가 급속회복되며 19포인트 급등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745선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는 등 관망세를 보이는데다 경게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지수 736까지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740선에 지지를 받으며 740선 초반대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2시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9.40포인트 오른 지수 741.61이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한가 62개를 포함 79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채권은행 외환은행등 12개 시중은행이 현대그룹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현대그룹주는 현대건설(우 포함)과 고려산업개발이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현대상사.현대증권이 장중 10%이상 폭등했으며 현대차.상선.정공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도 삼성전자가 30만원대를 회복한 것을 비롯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지수선물도 전고점인 94.35를 넘어서며 장중 95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합주가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인 736선을 상향돌파했다.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3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역시 134억원의 팔자우위에 있으나 개인의 순매수폭이 커져 234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일부 강 보합권이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로 하락반전함에 따라 지수도 하락반전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이 1억주에도 미치지 못하는 관망세가 두드러지고있다.

1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5포인트 내린 지수 116.34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