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물거래대금이 주식거래대금을 크게 웃도는 추세여서 주식시장에 대한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선물거래대금을 주식거래대금으로 나눈 현·선배율은 지난 2일이후 줄곧 2배를 웃돌고 있다.

선물거래대금이 주식거래대금보다 두배이상 많은 날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의 경우 선물거래대금은 3조7천억원에 달했으나 주식거래대금은 1조3천억원에 불과해 현·선배율이 최고 2.77배까지 높아졌다.

이같은 현상은 주식시장이 약세국면을 좀처럼 탈출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