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폭 하락세로 20P이상 내림세를 보이던 종합주가가 낙폭을 줄여나가며 강보합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장초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한때 21포인트 넘게 급락, 종합주가지수 70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3시10분 현재 전일대비 2.12포인트 올라 지수 731.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12시45분 현재 88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개인의 힘이 컸는데, 선물과 프로그램매물 영향을 받지 않는 중.소개별종목에 매기를 집중시키면서 상승종목은 650개에 달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30억원순매수로 다소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969억원의 매도우위에 있다.

업종별로는 어업.광업.등 개별종목과 육상운수.증권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음료.전기.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천-8천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SK텔레콤은 6천원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가 공방전을 펼치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시장의 하락과 전날 장 막판 거래소시장 이상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인해 장 초반부터 약보합세를 유지하다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3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3포인트 내린 지수 117.29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금융 제조등 전종목이 하락하며 한통프리텔,국민카드,새롬기술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유지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