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9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36% 상승한 1만6천34.60엔에 마감됐다.

중앙은행의 금리관련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됐으나 인터넷종목에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 이토추 테크노사이언스 등 기술주들이 급등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3.21% 급등한 8,048.14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자사주 매입이 허용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데다 첨단기업이 직원들에게 주는 보너스 주식에 붙는 세율인상 계획 연기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0.17%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내셔널데이로 휴장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