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졸업을 위해 외자를 유치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증권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기도 했다.

독일의 엄텍이란 회사에 매각키로 했다는 얘기도 나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자유치를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구체화된 것이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역시 외자유치설이 무성한 새한도 같은 내용으로 공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한미디어와 새한은 외자유치설을 바탕으로 지난달 말부터 강세를 보였다.

지난 8일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한미디어는 지난 5월27일 워크아웃을 수용해 3개월동안 채무가 유예됐다.

곧 채무유예기간이 끝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