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현대전자 KEC 등 외국인들이 최근 보유비중을 늘린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7일 ''최근 조정기간중 외국인 순매수 종목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증시 하락 기간중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은 향후 국내 기관들이 유동성을 확보할 경우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또 종합주가지수가 단기고점을 형성한 지난달 11일보다 지난 4일 현재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상승한 종목 가운데 예상실적 등을 고려한 20개 종목에 대해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추천종목에는 SK텔레콤 현대전자 신세계 대한항공 등 업종대표주와 대덕전자 하이트맥주 등 실적호전주가 주로 포함됐다.

특히 신세계 삼성물산 한국전기초자 등은 조정장세 속에서도 꼿꼿한 주가흐름을 보여 눈길을 끈다고 분석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개각인사가 시장의 신뢰를 얻고 미국시장이 안정을 찾을 경우 외국인이 저점 매수했던 종목들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최근 현대전자 현대백화점 인천제철 등을 순매수했다는 것은 현대계열사 분리에 대해 긍적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