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서비스 전문회사인 에스넷시스템이 90억원어치의 네트워크 장비를 삼성SDS에 공급한다.

이는 상반기 매출(5백2억원)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7일 에스넷시스템은 삼성전자 전 사업장의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인 네트워크 장비를 삼성SDS를 통해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프랑스 알카텔사의 기가백본 스위칭허브 등으로 최대속도는 초당 8기가비트이며 통상 초당 10∼1백메가비트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효대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90억원 규모의 납품은 단일 기업용 네트워크로는 국내 최대"이며 "장비공급 외에 설치 유지보수 등 20억원 상당의 부대서비스를 추가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2월 삼성전자 기업네트워크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영업측면에서 삼성그룹과 계속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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