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윌텍정보통신은 무인원격 무선통신 전파환경 측정장비의 발명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윌텍정보통신이 특허를 취득한 장비는 원격조정만으로 원하는 전파환경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기기로 이동통신 기지국의 성능과 전파환경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윌텍은 이번 발명특허 취득을 계기로 CDMA방식 이동전화를 쓰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미국 일본 등지에 출허를 출원했다.

특히 일본에는 이 나라 CDMA사업자인 IDO사를 통해 1천여대의 고정형 제품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윌텍의 안희광 팀장은 "올 상반기에 44억원의 매출과 9억원의 순익을 올렸다"며 "올해 목표치인 매출 3백20억원,당기순이익 60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