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사이좋게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 상승한 728.33을 기록했다.

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매도로 한때 715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그룹의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투신 등 국내 기관들이 오랜만에 매수에 나서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1포인트 상승한 120.92에 마감됐다.

한편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8일 만에 다시 7%대로 떨어졌다.

채권전용펀드 조성액이 4조5천억원을 넘긴 데다 이날 1조5천5백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가 발행돼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준동.유병연 기자 jdpower@hankyung.com